목록여행 (4)
공학박사 권경안
3개월간의 여행이 끝나가던날 신발을 찍어보았다.저런 터무니 없는 신발로 히말라야 등반까지 했으니 몸은 몰론 신발도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였을 나의 푸마 운동화. 이날아침에 공항으로 가서 한국에 귀국하면 되었기에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에뉴델리 빠하르간즈 바로 뒷골목에 있는 아이들에게 주겠다고 마음을 먹고 새벽부터 잠깐 다녀왔다.우선 새벽 빠하르간즈 골목의 모습은 이렇다. 새벽부터 추위를 달래기 위해 짜이를 끓여 마시는 그들에게 다가가 신발, 티셔치, 청바지등을 건네주었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고맙게 웃으면서 받아줘서 나까지 기분이 좋았다.그냥 조용히 가서 필요한사람 주려고 한건데 여기저기서 고맙다고 너무 모여들어 당황스러웠다. 2월에 인천공항에 내렸을때는 폭설로 인해 정말 추위가 장난아니였으며슬리퍼 신고..
뉴올리언스 너무나도 흥겹고 신나는 도시.정말 또 가야겠다! 또! 또! 음악, 춤, 술 그리고 사람들로 뒤섞인 낭만적인 도시!
2012년 미국의 짧고 짧은 겨울방학에 무엇을 해야하나 싶을때 갑작스럽게 생긴 여행에 참여해서 너무나도 즐거웠던 뉴올리언즈 여행. 정말이지 2박3일동안 난 음악에 취했고 술에 취했고 그 도시에 취했다. 내가 지내고 있는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I-10 을 타고 쭉 가면되는 그 곳. 어쩜 이리도 즐겁던 말인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자. Google Maps 기준 5시간정도면 가는거리지만 분명 크리스마스 시즌 전이라 많은차들이 동쪽으로 가고 있었다.뉴올리언즈지나 플로리다(올랜도, 마이에미).. 쭈욱.. 그래서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View Larger Map 4명이서 돌아가며 운전하니 힘들다고 느낀건 없었던것으로 기억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인 도시구경을 해보자.
2011.02.09 아침5시50분 길을나서다. 목적지는 소야도! 가는방법 연안여객터미널에서 8시 배를 타고 덕적도를 들어간후 다시 소야도로 배를 타고 들어간다. 그리하여 7시 조금 넘어 도착한 연안여객터미널. 짜잔! 허나 조금 허전한 터미널안과 무언가 묘한 기분. 안내창구에는 "통제" 라는 글자만 떡하니 써있어서 저게 뭐지 싶었다. 새벽이라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러나 이거야 원; 오늘 배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와르르... 저 멀리 하남과 군자에서 8시 시간에 맞춰 달려오는 경표군과 성한군을 생각하면 >.< oh~ my~ god~ """ 이 난관을 어찌하오리까! ㅋㅋ 하지만, 침착하게 장소를 변경! 월미도로 버스를 타고 간후 영종도로 배를 타고 들어간후 다시 버스를 타고 잠진도선착장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