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0
아침8시30분 길을나서다.

강추위를 막아줄 오늘의 복장!!!

강추위를 막아줄 오늘의 복장!!!



강원도 춘천(남춘천역 하차)
소양댐(버스환승 약30분걸림, 아시아 최대크기자랑)
청평사(배타고 들어간후 1시간이면 적당히 구경함, 뒤에 자리잡은 산이 끝내줌)
명동 닭갈비거리

오늘의말동무가되어주신분들;

남춘천역에서 소양강댐가는 버스안 기사님과의 짧은 질문 답변.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사진찍으러왔어요?" 라고 말을걸어준 아저씨.
춘천살지만 참 추천할때도없고 라고 하심 ^^

나의 배고픈 속을 달래준 칼로리바란스! 




배타고 들어간곳(왕복 6,000원)에서 청평사올라가는길. 포장마차에서 이쁜이할머니와의 대화. 오뎅두개(700원) 그리고 무료민물새우튀김 두개.
(스토리-튀김이 너무 맛있게생겨 얼마식해요라는 질문에 민물새우 비싼거라고 거듭강조하시면서 만원씩한다는 답변. 혼자서그걸어떻게먹어요 했더니 그럼 오천원어치줄까라는 답변. 에이 할머니 저는 한두개만 먹어보고싶은거예요 라고 했더니. 두번튀겨야 맛있다며 두개를 집으시더니 한번더 튀겨 나의 오뎅찍어먹던 간장위에 올려주신다. ^^ - 난 이럴때 행복을느끼며 사람이 더 좋아진다.)

2000원을 지불하고 600원을 거슬러 주기 위해 할머니는 500원자리동전 하나를 찾아오셨다.

2000원을 지불하고 600원을 거슬러 주기 위해 할머니는 500원자리동전 하나를 찾아오셨다.



춘천명동의 닭갈비골목의 어느가게. 어머니께서 "왜 여자라도 꼬셔서 데리고와야지 혼자냐!?"고 넉두리한마디건네신다. 이런저런소소한대화. 닭갈비가 서울보다비싸다라고 말을붙이니 안다고 하시면서 그래도 양이많지않냐고 하시는데 차이없음. 
거기다 일인분에10,000이고 기본은 13,000원임. 양의차이라고하심. 헐 이런 신기한 시스템을봤나!!
(경춘선 오픈되고 사람이몰려서 그런지 강원도란 시골아즈메들의 푸근함없이 너무 상업적 이미지 강했음).

배가부르질 않아 막국수(5,000)시켜먹었으나 그냥 너무너무 평범했음.



술생각났으나 혼자여서 패스.ㅋ



스타벅스에서 커피주문하며 건넨 아주짧은 대화( 두장의 카드와 텀블러를 내밀며 "숏드립이요!")
춘천에서 강릉 삼척으로 가보기위해 이리저리 알아봤으나 실패!
;(




하루종일 아이팟에서 흘러나온 최고의 음악들. 짱!!! 거기다 돌아오는 지하철안에서 아이팟으로 지금 이글 작성중!!!

오늘너무나도 고생한 내 발꼬락  ㅠㅠ 추워추워 ;

그리고 수많은생각들. >.,<

마지막으로, 1년만에 나와함께 외출한 내 카메라. 너무오랜만이라 서로어색했음.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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