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일만에 맨하탄의 유명한 곳만 쏙쏙 구경하고 떠나는 많은 여행객들과 달리 나는 11박 12일동안 뉴욕의 심장 맨하탄에서만 있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더 구석구석 보았던것 같다.
뉴욕여행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간단히 작성해본다. (보스턴, 워싱턴DC 등등 내용 없습니다.)

3일정도 다른이들과 비슷하게 나도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어, 월 스트리트,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 파크 등등을 구경하면서 사실 실망을 많이 했다. 도쿄 서울과 비교해서 그다지 큰 무언가를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꽤 많은 주변 사람들도 별거 없네 라고 하며 주변도시로 훌훌 떠나갔다.


- 기본정보 (정말 서울과 비교하면 90년대 수준같습니다. 편의시설면에서.)

1. 화장실
화장실가기 너무 화가 날 정도 입니다. 없습니다. 스타벅스에 들어가면 이미 많은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며 아예 화장실이 없는(공개하지 않은) 스타벅스도 상당히 많습니다. 즉, 기회가 있을때마다 화장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도 없고 공중화장실 찾기도 정말 어렵고 호텔로비도 없고 백화점들어가도 엄청난 화장실 줄을 보게되실겁니다. 식당에서 식사하기고 마지막에 꼭!

2. 인터넷
역시 서울은 참 살기좋은곳입니다. 어디 지하철을 타든 어디 카페를 가든 무료 wifi 가 쩌렁쩌렁한데, 역시나 스타벅스를 가셔야지 무료 인터넷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길에서 가끔 잡히는 모든것들은 무료가 아니며 약 1시간에 $12정도 지불하셔야 합니다. 호텔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지불하셔야 인터넷을 사용하십니다. 아마 답답하기 그지없을겁니다.

3. 전화
지하철로 들어가는순간 모든 전화기는 통화가 안됩니다. 진짜 -.-;

4. 신호를 지키는 사람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물론 신호를 지키지 않는 차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냥 무시하시고 편하게 다니세요.

5. 여행 hot spot 만 돌고 가신다면, 중국인들과 멕시코사람들을 많이 보게될것입니다. 여기가 뉴욕인가 싶습니다. 좀 안으로 들어가셔야될것 같습니다.

등등등 불편함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맨하탄 고고고!  자 좀더 디테일하게 맨하탄을 구경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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