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학과 PhD 학생들이면 누구나 들어야 되는 Graduate Colloquium 수업에서 오늘은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느낀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한마디 적어본다.


각자 PhD 학생들이 가질수 있는 시간은 15-20분이다. 즉 15분은 발표를 하고 나머지 5분은 questions 시간이라는 것이다.

Topic 은 Visualization Interfaces For Large Scale Human Studies


지금 하는 리서치를 간략하게 소개하기 위해 준비했다.

11장의 slide 를 준비하고 15분에 맞춰서 10번넘게 실전처럼 준비한 나는 거의 15분에 맞춰서 끝났다.


그리고 2개의 comments 를 받았다. 리서치에서 한부분과 발음 지적 anxious (ㅠ.ㅠ);


첫번째 발표자였기에 이제 다음사람들의 발표를 지켜보는데... 놀라운건 그들의 slide 수였다.


41장을 준비해서 10분에 끝낸학생

30장을 준비해서 20분을 다 써버리는 학생


학부생때부터 참으로 지겹게 들어왔던 발표할때의 시간! Time management

그게 몸에 배어 너무 질질 끄는것도 싫고 너무 빨리 말하는것도 싫은데 이런학생들을 보자니 약간 놀라움을 숨길수 없었다.


근데 특이한점은 국가별로 조금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다.

인도학생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참 말이 많다. 슬라이드 수도 많고 그 안에 컨텐츠도 꽉 차있다. 말도 참 많다.

중국학생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발표자료가 초라하다. 전달력도 조금 떨어진다. 거기다 연습도 많이 안하는것 같다.


이렇게 국가별로 발표할때의 특징을 이제 알다보니 90% 이상은 대체적으로 맞아 떨어진다.

그래서 Seminar 나 Faculty Talk 할때도 예상하면 대충 맞아 떨어진다.


나도 발음연습 한다고 한다고 해도 에잇 ㅠ.ㅠ

암튼 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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