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예전사진을 꺼내놓으면 심장이 뛴다.

오늘도 몇장 꺼내어 본다.


간디 박물관, 사실 간디에 대해 자세히 모르지만 죽기직전 아주 안좋은 짓(?)을 한정도는 알고 있다.

너무 즐거운 도시. 디우. 스쿠터를 빌려 해안도로를 슝슝 달리던 그때. 너무 그립다.

바라나시. 아무리 눈을 씻고 다시 새어봐도 신기했다. 바라나시를 가본사람은 알것이다. 얼마나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도시인지.. 그탓일거라 생각됨.

자이살메르에서 1시간정도 버스로 들어간 작은 사막마을. 버스가 끊어져 어쩔수 없이 하루 묶었다.

벵갈로에서 하룻밤은 정말 추웠다.

시간이 날때마다 한국으로 엽서를 보내곤했다. 가족, 친구 그리고 나에게. 여행이 끝난후 나에게 온 엽서를 다시 읽는기분은 짱! 짜파티가 보인다.

추웠다. 스산했다.

골든템플에 있는 오로지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무료로 오픈하는 Dormitory (기부). 신난다. 여기 너무 좋다. 몇개국 사람들이 모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골든템플에서 30분정도 서쪽으로 달려간 파키스탄 보더. 신나게 구경했다. 정말 전쟁터(?)같은 그리고 심하게들 오버하는 저 모습들은 너무 웃겼다. 하지만 그들은 심각했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그 무언가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그 무언가보다 강했던것 같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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