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7월1일 아침이다!!
떠나면된다! 고고싱! 고고싱!

13시50분 비행기를 타야하니 못해도 12시에는 도착하자라는 생각에 집에서 11시에 출발하기로했다.
아침에 짐을 한번 더 확인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러 갔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60분이면 인천공항까지 지하철로 편하게 앉아서 갈수 있다! ^ ^


누구나 그렇겠지만 처음가는길이 신기하지 않은것이 어디있겠나. 하며 이런것도 찍는다 ^ ^ ㅋ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발권도 하고 이것저것 할것들이 많았는데 가장먼저 한것은 자동출입국심사 신청!
한 5분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나중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할때 편했다. 무료신청이니 한번해보시길 ^^

그리고 JAL 기 발권을 하러 갔는데.. 오마나.. 줄이 왜이리도 긴거야 ; 아웅 ; 어쩔수 없이 줄을 섰다. 배낭에 사실 뿌리는 스프레이랑 목욕용품말고는 걸릴만한것이 없을텐데 버리기도 아깝고 걸리면 큰일나는것 아닌가 해서 그 긴 줄을 서있는데 JAL 기 직원이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짐도 얼마 안되는걸 보고 중간에 바로 해줘서 티켓받고.(원하는곳도 물어보지 않았다; 불친절했음;) 심사받으러 고고싱.

뭐뭐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것저것 통과를 모두 하였다.
gate 가 상당히 먼곳이였다. 그래서 공항내에 있는 지하철(?) 을 타고 저 멀리 gate 로 고고싱!


아 신기해. 좋아 좋아. ㅋ 난리났따 혼자서 ㅋ

비행기에 탔다! 음하하!
JAL 기 안에서 가운데였다. 윈도도 아니고 에이슬도 아니고 중간. -_- 물어봤으면 윈도했을텐데.^^

배고팠는데 JAL 기내식도 나오고 이것저것 나오는데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0^


작년 제주도 갈때도 기내식을 기대했었으나 -_- 너무 짧아서 그런지 처음으로 기내식을 받아서 먹었는데 아 좋다! 맛있고! 친절하고! 우왕왕! 乃

왼쪽분은 식사도 안하시고 잠만주무시고 오른쪽분은 그냥 음악만 들으시고 참 심심했다. 그래서 나도 그냥 JAL 기에서 제공하는 TV, MUSIC, GAME 등등을 즐겼다.

나리타에 도착하고 마닐라행을 타기위해 2시간 가량 시간이 있었다. Connection Flight 라는 용어를 쓰더라. ^^


2시간 가량 무엇을 할까 하다가 공항서점에서 책을 보러 들어갔다가 충격도좀 받고;(아 일본공항에 이런책들이 그냥 널부러져 있다디; 그 내용도 심히 너무 야하고; 괜히 일본 일본 하는게 아니구만 하고 느낌 ㅋ)

조금 연착이 되서 느즈막히 비행기를 탔다.

이제 2번째 타는거니깐 서비스좀 더 받아봐야지 하고선 다짐했다. ㅋ

또 배가고플시간. 두번째 기내식은 그냥 조금 그랬다. 위스키도 한잔하고 목이 너무 말라서 물/음료 계속 무지하게 먹었다. 사실 기침을 많이 하던때라 공항에서 걸리면 어쩌나 고민 무지 많이 했는데 ㅋㅋ
암튼 이번사진은 나리타->마닐라 사진!



그렇게 편하게 고고싱하는중..
이때! 무슨 종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한장씩 준다. 입국심사서류인것 같은데 아 드디어 무언가를 써야하는구나 했다. 친절하게 일본승무원에게 요청을 했다.

Could you tell me how to fill in this form? This is my first trip. ^^ 씨익 웃어주기.

대충 이정도 얘기한것 같았다. ㅋ (사전도 유용했고 나의 무식함도 유용했다.)
그래서 작성하고 도와주고 그래서 완성했다. ㅋ


일본승무원이 쓰다가 틀리고 그래서 잠시 내 서류를 가지가더니 자기가 새로운 종이에다가 다시 써왔다. ㅋ 그분도 실수를 하셔서 계속 갸우뚱 하셨다. ㅋ
암튼. 어둑어둑해진 날씨에 마닐라에 도착이 코앞이다!! ^-^





두둥! 도착이다!
마닐라의 모습을 몇장 구경해보자 ^0^


딱히 뭐 멋지고 그런건 없고 그냥 생각했던것만큼의 공항이였다!!
현지시간 10시도착인데 11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자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 아는사람도 없고. 숙소도 없고. 생각도 없고. 지도도 없고. -_-;;

핸드폰 로밍을 해왔으니 켜보자!! 라고 켰다!! 근데 이녀석이 작동이 안하는건지 반응이 없다 ㅠㅠ. KAL 기 승무원들을 만나서 물어보니 여러번 재부팅을 해보란다.(Turn On/Off 하라는) 그래서 했더니 그때 우루루 문자가 쏟아져 들어온다. 캬캬.

팔라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만난 친구들중 승혜가 나를 기다려 줄거라 생각했으나,, 우리는 무려 1시간정도 걸려 만날수 있었다. 나 너무 무서웠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현지시간 2시가 넘어서야 우리는 모두 만날수 있었다. 물론 모두다 비행도착시간이 달랐지만 터미널이 1,2,3 나눠져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넉놓고 기다리기만 했다.

암튼 우리는 극적으로 만났으며!! 어여어여 숙소로 택시를 타고 고고싱했다. 이날 승혜는 원래 있던 곳으로 나머지는 Green Mango Inn 이라는 도미토리로!! (필리핀 숙소 추천)
- google 검색! 고고! 

독일친구(?) 한명이 웃옷을 모두 벗도 자다가 우리가 들어오니 조금 깬거 같다. 미안쏘리.^^

그 친구는 새벽4시에 세부로 가야한다고 해서 일어났고 우리는 사진을 함께 찍고 악수를 하고 보내줬다.
세부로 라식수술하러 왔단다. 호호! 그리고 발음이 미국발음인데 오우예에~ ㅋ



자 이제 우리도 잠을 자자! 졸리다. 피곤하다. 자자!! 캬캬!!


자 내일부터 놀아보자고!! ^ ^

생각보다 포스팅 하는게 너무 오래걸린다.ㅠㅠ 짧게 짧게 후다닥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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