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주권 받기라는 제목으로 유학생신분인 제가 진행해 왔던 방법또는 프로세스 기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미국에 학생신분으로 입국해서 F1 으로 5년, OPT 로 2년, 그리고 영주권(NIW) 으로 바로 넘어가는 수순입니다.

 

NIW 는 미국회사의 고용주 스폰서 없이 진행되는 EB2 의 sub-category 로 혼자(싱글, 부양가족) 진행하였습니다.

https://www.uscis.gov/working-united-states/permanent-workers/employment-based-immigration-second-preference-eb-2

 

 

2011년 8월 F1 비자로 미국땅을 처음으로 밟았습니다. 텍사스 달라스를 경유하여 휴스턴으로 들어왔습니다. 미국온 첫날 달라스에서 비행기를 놓친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번외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016년 8월 Ph.D. 졸업 후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for F-1 Students) 로 전환후 일을 하였습니다. OPT 신청은 보통 3개월 전에 신청하라고 하는데, 저도 5월쯤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취업을 아직 하지 않아도 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데 고용주가 아직 없어도 OPT 신청을 해서 받아 두시면 됩니다. 12개월동안 합법적으로 일을 할수 있습니다. 제 OPT 는 2017년 8월 만료가 되는상황이였습니다..

 

2016년 12월 영주권 취득을 위해 어떠한 방법들이 존재하는지 조사를 하였습니다. 이때 NIW 를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영주권을 담당하는 변호사 사무실과 연락을 하고 박사학위가 있고 논문이 있으며 (8개 정도) 논문의 인용횟수 (100개 정도) 가 이렇다고 이야기를 대략 하였고 긍적적인 답변을 모두 받았습니다. 3군데 정도 전화나 이메일을 넣어 무료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한국인 사무실/ 미국인 사무실/ 중국인 사무실 이렇게 다양하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대부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답변을 듣고 확신이 생겨서 진행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구글에 NIW 라고 검색을 하고 아무 사무실에 그냥 연락을 해보시면 무료로 상담을 해주십니다. 

 

구글 검색 - https://www.google.com/search?q=NIW

 

2017년 1월 영주권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선택하였습니다. 모든 변호사 사무실에서 요청하는 수임료는 거의 비슷했는데 제가 계약한 곳은 총 비용이 $7000 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 계약금으로 50%를 요구하였고 첫번째 단계가 승인이 되고 두번째 단계로 넘어갈때 $3500을 지불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그렇게 $3500 을 지불하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2017년 6월 서류 준비 완료해서 접수완료를 완료하였습니다. 변호사 사무실과 결정하고 무려 5개월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접수까지 시간을 끌었는데 너무 안타까운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고 이래저래 게으르게 했는데 계약을 하자마자 바로 할껄 이라는 후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아무튼 거의 반년이라는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준비 과정을 좀더 말씀드려볼께요.

- 서류준비는 아래와 같이 하였습니다.

- $3500 결제를 하고선 변호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문서들을 (packages) 보내주며, 질문이 있을때 연락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이때부터는 제가 얼마나 빨리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렸는데 저는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필요한 서류 목록, 모두 영문으로 요청받았으며 아래정도로 요약할수 있을것 같아요.

- CV 또는 Resume

- 졸업증명서와 성적표

- 본인 이름이 있는 논문, 학술지 등등 - 박사 과정에서 제출되었던 논문, 포스터등등 PDF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 인용횟수 - 구글 Scholar 화면 캡쳐

- 타인논문, 연구에 참여했다는 자료 - 이메일 초청등 화면 캡쳐

- 상장, 수상경력

- 추천서 - 이부분은 사람마다 많이 다른것 같아요. 어떤분들은 3장, 어떤분들은 10장씩 받으시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1장만 있어도 될것 같다고 하셨는데, 하나도 제출하지 않고 진행하였습니다. USCIS 에서도 추천서가 requirement 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 업무와 연구등의 미디어 자료 - 홈페이지 화면 캡쳐

- 국가 지원 연구에 대한 증거 - NIW, NSF 프로젝트등

- 재직증명서 또는 경력증명서

- 전문가 단체 서류

- 임명장, 자격증

- 가족관계 증명서, 병적증명서, 기본증명서 - 제가 현재 사는곳에서 가장 가까운 보스턴 영사관에서 국문으로 발급받아 제출하고 영문으로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하였습니다. 

 

이런것들을 전부 준비하여 우편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보내면 review 한후 USCIS 에 접수를 하는 과정이였습니다.

 

 

2018년 4월 영주권 (I-140) 승인되었다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2018년 4월 다음 프로세스 진행을 위한 잔금 $3500 지급 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필요한 사진을찍고, I-693 이라고 메디컬 record 를 위해 주변 병원을 찾아서 빠르게 예약하고 백신도 맞고 병역증명서등의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I-485 신청 마감

 

2018년 5월 14일 지문찍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음

 

2018년 5월 25일 지문찍기러 Boston 에 있는 USCIS 오피스 다녀옴. 예약시간에 다녀왔는데 2시간 이내에 끝난것 같습니다.

 

2018년 7월 말 - EAD/AP 가 승인이 나서 보낸다는 이메일 받았습니다.

 

 

 

2018년 8월 6일 - I485 인터뷰 스케쥴을 곧 잡겠다는 이메일을 받음.

 

2018년 9월 11일 - 인터뷰를 봤습니다.

 

2018년 11월 26일Welcome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편지 받음

 

2018년 11월 29일 - 영주권이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2021년 5월 11일 업데이트

제가 변호사 추천 비슷한 연락을 페이스북 메시지와 이메일로 여러번 받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 드렸습니다.

다음과 같이 해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구글에서 영주권 검색하셔서 나오는 변호사 오피스에 무료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이메일 또는 전화로 아마 대부분 다 무료로 상담을 해주실거예요. 3-4 군데 해보시면, 의견을 충분히 들으실수 있고 진행하실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한국인 변호사만 하지마시고 중국 변호사, 미국 변호사 사무실 여러군대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하시다 보면, 대화가 잘 통하고 답변이 충실하고 빠른곳이 있는데, 그 스타일중에 본인과 맞는변호사와 하시는게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마 비용은 거의 비슷할것으로 생각되어요.

대화를 여러번 해서 답변 빠르게 잘 주시고, 대화가 잘 되는분과 하셔야 그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지 않거든요. 저도 기다라는 중간에 연락이 너무 뜸하고 답변도 너무 느렸던 기억이 있어서 마음 조린적이 있고, 이분들 왜 이러지 하고 의심까지 한적도 있었으니깐요. 그래서 쉽게 추천드리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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