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나와 그냥 걸었다.

걷다보니 ferry 타는 간판이 보였다. 어라! 여기  오고싶어서 오려고 했는데 이렇게 와버렸네. 잘됐다. 조금만 더 걸어가서 타자!

그렇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걸어서 다니기에 괜찮다 싶을정도의 작은(?) 도시다.



시애틀도 샌프란시크고처럼 언덕이 많다.

언덕을 내려가는길에 어느 건물에 모든(?) 언어로 이런글이 써져있다.


도착했다.

배편을 보니 45분마다 배가 타니고 35분정도 걸린다. 가장 가까운곳이 Bainbridge 라는 섬.

가격은 왕복 $8




점심을 너무 조금먹어서 그런지 배가고팠고 저녁까지 기다리기에는 도무지 안될것 같았다.

터미널 안에 있는 cafe 에서 뭐 하나 먹을까 싶다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었다. $4

사실 저렇게 큰 쿠기2개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안에 넣어서 먹으니 칼로리가 아마도 엄청났을것 같다.

그래도 그냥 혼자 아그적 아그적 먹었다.


배에 승선하고 앉았다. 매우 한산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아이폰 파노라마 뷰로 한번 찍었다!

뉴욕에서 맨하탄을 볼때 Staten Island 다녀오면서 보는 맛이 일품이듯

시애틀도 이렇게 배를타고 옆에 섬을 가려 하니 이제 도시가 전체 눈에 들어온다.


배를 타고 한참 나와 보니 시원하고 좋다.

시애틀이 한눈에 보인다.



도착해서 바로 돌아오더라도 무조건 내리고 다시 타란다. 그래서 내렸다가 다시 탔다.


아래층은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가 함께 타는데

자전거 먼저,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 순으로 들어갔다 나온다.

나도 자전거 너무 타고 싶었는데 시애틀에서 자전거 빌리는게 미친듯 비싸서 포기.





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하나 더 찍었다. 스페이스 니들이 보인다.



이렇게 배를타고 갔다가 돌아와서

저녁 reception 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Art Museum 을 마주쳤다.





$8 저렴한 가격(?) 에 시원하게 바람쐬고 좋았다. 시애틀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더 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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